결혼 2년차 여행으로 피지를 다녀왔습니다. 여행 초반에 리조트 선택에 많은 고심끝에

김효민 실장님 추천으로 로마니3박 + 인터컨4박 여행을 추천 받았고,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픽드랍 부터 계획해주셔서 너무 편했고, 호텔/리조트 선택까지 저희가 원하는 여행(Only 휴양) 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비행시간 10시간 + 페리 1시간 여행 피로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로마니에서 푹 풀었습니다. 로마니는 장점이 많은 리조트인 것 같습니다.

멀리 있는 섬 리조트보다 들어가는 시간도 짧으며 가성비로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메인 사진과 같이 집앞 해변이 바다가 아닌 강처럼 평온합니다. 그래서 인지 파란 하늘과 바다가 정말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뷰였고 구름들이 정말 낮게 떠 있어서 ... 마치 트루먼쇼의 세트장 느낌을 받은 곳입니다.

저희는 가든뷰여서 ... 비치 접근이나 이런게 어려울 것 같았지만,

정말 프라이빗 한 가든뷰가 조금만 걸어나가면 바로 비치여서 위치도 정말 딱 이었습니다. 

굳이 바다뷰 객실을 안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로마니의 아쉬운 점은!!! 모기 + 음식 인듯합니다.

음식은 더운 나라여서 인지 좀 짜게 만드는 듯 하고, 과일은 제가 갔던 시기가 우기여서 그런지 좀 아쉬웠습니다.

모기 같은경우 룸에는 없지만 ... 식사하다보면 많이 물린것 같습니다. (식당 들어가기전에 모기퇴치 스프레이가 있으니 꼭 뿌리세요)

액티비티의 경우

클라우드9 접근하는건 배로 15분 거리에 있어서 2시간 놀고 오기엔 딱 이었습니다.

또한 로마니 비치 주변은 해초가 많이 있지만, 배타고 나가서 스노클링 해보니 수중환경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카약타기에도 딱이었습니다.

이에비해 

인터컨은 명성답게 ... 정말 만족했습니다. 특히 비치는 ... 4일동안 봐도 질리지 않았고,

저희가 기대하지 않았던 수중환경 또한 너무 만족했습니다. (스노클링만 2~3시간씩 했습니다.)

로마니에 비해 모기도 없고, 로마니의 음식이 아쉬워서인지 인터컨의 레스토랑 3곳은 

모두 만족했습니다. 특히 사나사나 레스토랑의 경우 요일별로 뷔페메뉴가 바껴서 나오기에

4일동안 머무르는 동안 질리지 않는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나보 레스토랑 같은 경우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나보는 드레스코드 있음)

수영장은 성인/키즈 풀로 나눠져있어서 번잡스럼 없이 휴양 즐기기엔 딱이었습니다. 

인터컨에도 가성비 있게 가든뷰를 선택했는데, 식당접근도 가깝고 해서 큰 인터컨 안에서 버기 없이 걸어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든뷰 발코니 쪽에는 욕조가 있어서 가든속에서 욕조안에서 놀면서 저녁에는 쉬었네요

아무쪼록

피지애 덕분에 힐링되는 여행하고 온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